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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3

인성적성검사도 차별이다?! : 채용 과정이 불공평할 수밖에 없는 이유 1971년, 흑인 노동자, '그릭스'는 미국의 전기 회사인 '듀크 전력회사'가 공민권법 제7조를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미국 대법원은 채용 과정에 포함된 지능검사는 차별적인 관행이므로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인성적성검사에는 피검사자의 정신건강에 관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많은 기업은 사람을 채용하기에 앞서 인성적성검사를 통해 그 사람의 인성이나 적성이 직무와 잘 맞는지 검사한다. 인성적성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면접을 볼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검사에는 '입사 후 직무 수행 능력'에 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직무 수행 능력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라서 현재로서는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업은 그 사람의 직무 수행 능력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요소들을.. 2022. 10. 31.
불심검문이 인종차별이라고요? : 흑인이 잠재적 범죄자가 된 이유 전 세계에서 대부분의 경찰은 불심검문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단언한다.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지른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수상해 보이는 사람을 불심검문을 하면 지나칠 수도 있었던 범죄자를 체포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2002년부터 불심검문 횟수가 꾸준히 증가해왔고, 실제로도 범죄율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았다. 그런데 2013년 8월, 연방 지방법원의 '시라 샤인들린' 판사는 불심검문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판사는 경찰들이 거의 습관적으로 백인보다는 흑인을 더 많이 검문하다 보니 흑인이 체포될 가능성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서 불심검문이 인종차별이라는 판결을 받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전 세계의 많은 경찰은 범.. 2022. 10. 29.
왜 범죄자 중에는 가난하거나 흑인인 사람이 많을까? 미국은 인구수 대비 죄수의 비율이 유독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2016년 기준, 미국의 인구수는 전 세계 인구수의 5%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죄수 인구수는 전 세계 죄수 인구수의 25%를 훌쩍 넘는다. 그리고 미국인 중 흑인의 비율은 6.5%에 불과하지만 범죄자 중 흑인의 비율은 무려 40.2%도 넘는다. 그렇다면 몇십 년째 GDP 1위로 군림하고 있는 초강대국 미국에 왜 이렇게 범죄자가 많은 것일까? 또 범죄자 중 흑인의 비율은 왜 이렇게 높은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에 범죄자가 많은 것은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목적으로 지나치게 가벼운 범죄자들까지 철저히 단속하고 있기 때문이고, 범죄자 중 가난하거나 흑인인 사람이 많은 것은 가난한 동네에서 경범죄가 자주 발생하다 보니, 경찰이 가난한 동네만 집중..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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