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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6

비만은 칼로리와 상관 없다?! : 적게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았던 이유 적게 먹어라. 칼로리를 줄여라. 식사량에 주의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만을 예방하고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열쇠는 칼로리 섭취량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런 충고는 아마 체르노빌 핵 발전소 폭발 사고 다음으로 끔찍한 재앙일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사람이 체중을 감량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배고픔을 참고 식사량을 줄이고 있을 텐데 안타깝게도 이런 노력들은 대부분 헛수고이거나 매우 비효율적인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 비만은 칼로리 섭취량만 줄인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는 이유는 칼로리 소비량에 비해 섭취량이 더 적으면 살이 빠질 수밖에 없다는 단순한 논리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이런 생각은 몸을 정상적으.. 2023. 4. 10.
탄수화물과 지방만 잘 먹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 저항성 전분의 중요성 많은 사람들이 탄수화물과 지방을 다이어트와 건강의 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포함된 음식은 최대한 섭취하지 않도록 노력하곤 한다. 그런데 이런 주장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이 있다. 호주의 한 작은 섬에 살고 사람들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량이 놀라울 정도로 많은데도 믿을 수 없을 만큼 건강하게 오래 살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작은 섬에는 농사를 짓는 소규모 부족, '카타반 부족'이 살고 있다. 그들은 열량의 60%를 탄수화물에서, 30%는 포화지방에서 얻고 오직 10%만을 단백질로부터 얻는다. 그들은 담배를 자주 피우며, 그다지 활동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그들은 많은 현대인들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90세를 훌.. 2023. 1. 6.
다이어트가 비만을 부르는 이유 어제 다이어트와 체중 감량 사이에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번에는 다이어트를 하면 할수록 배고픔을 많이 느끼게 되어 비만이 되기 쉽다는 실험 결과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모든 인간은 배고픔과 배부름이라는 신호를 통해 언제 먹고 언제 멈춰야 할지를 자연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이 신호 체계를 무너뜨려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오히려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음식을 적당한 양만 먹고 멈출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다. 인간의 몸은 음식이 필요할 때마다 배고프다는 감각을 느끼고 음식을 찾아 먹게 된다. 그리고 충분히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배부르다는 느낌이 들어 음식 섭취를 중단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 다이어트를 하면 할수록 이런 선천적인 재능을 잃어.. 2022. 10. 27.
다이어트하면 더 살찐다?! : 오프라 패러독스 부유한 나라에서 복근이나 날씬하고 아름다운 몸매처럼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도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생계를 유지하기조차 힘들어하는 가난한 나라의 국민이나 근대 이전의 사람들은 굶어 죽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더 많이 먹는 게 중요했지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굶어 죽을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되는 요즘에는 오히려 비만이 인류 최대의 적이 되었고, 다이어트 열풍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최근 연구자들은 다이어트와 체중 감소 간의 상관관계는 생각보다 훨씬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히려 다이어트를 하면 할수록 살이 더 찌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런 역설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어트 체험자의 이름을 따서 '오프라 패러독스'라고 부른다. 오프라 윈프리는 뉴..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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