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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13

J에서 P로 바뀐 나를 위한 책, 탄력적 습관(스티븐 키즈) 서평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MBTI 유형은 INTJ였는데 최근 INTP로 바뀌었다. 일반적으로 J유형의 사람은 뭐든지 철저하게 계획한 후에 실행하는 편이고, P 유형의 사람은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편이다. 내 유형이 이렇게 바뀐 것은 성장하면서 세상이 내 계획대로 항상 일정하게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부터였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나도 이런 말을 듣고 자라서인지 어렸을 때는 뭐든지 철저하게 계획하는 J유형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힘들게 세운 계획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때가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일찍 자려고 했는데 그날은 할 일이 많아서 일찍 잠들 수 없는 때나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려고 .. 2023. 5. 8.
독서 잘하지 않아도 된다 수많은 사람이 새해 목표로 삼고 습관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들 중 하나가 '독서'이다. 독서를 하면 전에는 알지 못했던 수많은 지식과 통찰을 얻을 수 있어서 삶에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인지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봐도 '효율적으로 독서하는 법' '독서 잘하는 법' '빠르게 독서하는 법'등과 같은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져서 독서를 어렵게 생각하고 독서를 잘하게 되기 전까지는 독서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뭐든지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처음부터 독서를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점점 독서를 시작하는 데 부담감을 갖게 되어 독서를 시작하는 게 점점 어렵게 느껴지고 결국 독서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또.. 2022. 9. 24.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 성과를 내는 법 살다 보면 에너지가 부족해서 곤란해지기도 한다. 할 일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서 바쁜데 계속해서 새로운 할 일이 생기거나 예전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결실을 맺지 못하는 일이 있거나 피곤한데도 쉴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많은 현대인은 쉬지도 못하고 일하다가 우울증이나 번아웃을 겪거나 수면 부족이라는 질병을 겪고 심하면 과로사하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 많은 사람이 연봉이 조금 낮더라도 칼퇴근할 수 있고 개인 시간이 보장되는 직업을 선호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살면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바빠지는 순간이 오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순간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방법은 '규칙적으로 사는.. 2022. 9. 21.
너무 일만 해도 안 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은 무엇이 생산적인 일이고 무엇이 소모적인 일인지가 명확하게 구분된다고 생각하곤 한다. 공부하거나 운동하는 것은 생산적인 일이고 자거나 TV 보는 것은 소모적인 이라고 말한다. 공부나 운동을 하는 사람은 바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거나 무언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자거나 TV를 보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늦게까지 잠만 자는 사람은 게으르고 공부도 하지 않고 TV만 보는 사람은 한심하다고 판단하곤 한다. 하지만 무엇이 생산적인지 아닌지는 그렇게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그것은 현재 본인의 상태에 따라 구분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자는 것보다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기가 어제 매우 힘든 일을 해서 피곤하다면 오늘은 늦게까지 자거나 ..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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