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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8

머니패턴을 읽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의 93%는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고 단 7%만이 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은 흔히 '습관'이라고 불리는데 습관은 우리의 삶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는 인간의 뇌가 '인지적 구두쇠'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인간의 뇌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와 그것들을 연결하는 수백조 개의 시냅스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복잡한 구조와 강력한 성능 덕분에 뇌는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몸 전체 에너지의 20%를 사용한다. 다른 기관에 비해 약 10배의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는 셈이다. 특히 뇌는 복잡한 사고를 할 때, 평소보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다. 따라서 뇌는 에너지 소비량을 낮추기 위해 생각을 최대한 줄이는 인지적 구두쇠로 진화하였다. 그래서.. 2022. 6. 24.
마지막 몰입을 읽고 습관을 나쁘게 길들이는 디지털 빌런의 등장 최근 IT기기들이 발달하면서 모든 사람의 주머니 속에는 슈퍼 컴퓨터가 하나씩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최신 기술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을까? 첨단 기술들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이것이 뇌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리 건전하지 못하다. 의 저자 짐 퀵은 이러한 현상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우리 뇌의 능력을 시험하는 네 가지 악당을 고발하고 있다. 첫 번째 악당은 디지털 홍수이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기대는 턱없이 높은 세상에서 정보가 홍수처럼 밀려들며 압박감과 불안, 불면을 양산하고 있다. 두 번째 악당은 디지털 주의 산만이다. 디지털 기기가 선사하는 일시적인 쾌락에 빠진 우리는 깊이 있는 인간관계나 학습 및 작업에 필요한 주의력 지속 능력이.. 2022. 6. 23.
메모의 재발견을 읽고 디지털 시대, 왜 다시 아날로그 메모인가? 영화 제작사, 픽사의 첫 번째 영화인 '토이 스토리'는 최초로 100% CG로만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처음 이 영화가 만들어질 당시에는 컴퓨터 성능이 좋지 않아 이 영화를 전부 만들기 위해 여러 대의 컴퓨터를 동시에 가동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기술이 급격히 좋아져 토이스토리 영화 한 편을 제작하는 데 토이스토리를 한 번 재생하는 시간보다도 적게 걸린다. 최근에는 IT기술이 발달되고 보편화되어 모든 사람의 주머니 속에는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의 슈퍼 컴퓨터가 하나씩 들어가 있다. 많은 사람은 이런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메모의 속도를 높이고 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전처럼 정보를 모두 수첩에 적으려면 글씨 쓰는 것도 오래.. 2022. 6. 21.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 를 읽고 거짓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 팩트로 승부할 수 있을까? 최근 뉴스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진실된 정보를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조작된 허위 정보와 자극적인 기사들 뿐이고 누가 봐도 거짓 정보임이 분명한 글이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런 사회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진실의 힘을 믿는 사람들은 다 어디 간 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진실은 애초에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없다. 진실을 말하면 사람들은 저절로 모일 거라고 생각한 내가 너무 순진했던 것이다. 1975년, 스탠퍼드 대학교는 사람들이 자신이 틀렸다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 앞에서도 불합리한 견해를 고수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후 수백 개의 연구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과 ..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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