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투자로 삶을 바꾸는 심리 치유법, 메모리 코드(알렉산더 로이드) 서평

외로움을 느끼며 노트북을 보는 사람

  최근 개인주의와 경쟁사회로 인해 인간관계가 어려워지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SNS 등을 통해 현실 도피를 하려고 하지만 이런 방법들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오히려 더 많은 자극과 스트레스를 받아 우리 뇌와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과거의 트라우마나 부정적인 기억을 재활성화시키게 된다. 이번에 소개할 책, <메모리 코드>는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을 읽으면 하루에 단 10분 투자로 우리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알렉산더 로이드

  책, <메모리 코드>는 '알렉산더 로이드'가 저술한 심리 치유서로, 저자가 자신의 아내가 겪고 있던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12년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힐링 코드'와 '메모리 코드'라는 심리 치유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겪는 고통은 대부분 기억의 오작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환상에 가깝다고 주장하며, 잘못된 기억을 바로잡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심리 치유법의 이론과 실제를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또한 메모리 코드를 실천하기 위한 워크시트와 힐링코드 2라는 심화 버전도 제공해 줘서 누구나 이 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고통의 원인을 찾아내고 치유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제시해 줘서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고민하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뿐만 아니라 심리학, 신경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사례에 근거하고 있다. 또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 메모리 코드와 힐링 코드를 통해 삶이 변화한 사람들과의 인터뷰 내용도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책의 내용에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전문 용어나 어려운 표현도 없고 전문적이면서도 친근한 표현으로 써져 있어서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책, <메모리 코드>는 고통의 근원을 찾아서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혁신적인 책이다. 메모리 코드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지닌 방법으로 우울증과 분노조절장애, 심지어 신체 질병까지도 극복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은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우울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메모리 코드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