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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창작 글

심리학적으로 본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이유

by 어쨌든 독서가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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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은 살아가면서 노력이 배신하는 현상을 자주 겪는다. 어떤 사람은 거의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쉽게 성공하는 데 반해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거의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무의식'의 차이 때문이다. 인간의 심리는 5퍼센트의 의식과 95퍼센트의 무의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인간은 아무리 의식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해도 무의식이 뒷받침되어주지 않는다면 그 일을 성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의식이 5퍼센트의 힘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무의식이 95퍼센트의 힘으로 저항하고 있기 때문에 의식은 결코 무의식을 이길 수 없다. 같은 맥락에서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새로운 행동을 하기 어렵다. 무의식에 '나는 운이 없어. '나는 뭘 해도 안 될 거야.' '이건 너무 위험한 일이야.' 같은 생각들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의식이 무슨 일을 하든 항상 무의식이 거세게 저항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무의식을 내 편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 그 방법 중 하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처음부터 무의식이 내 편인 상태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성공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쉽게 성공하고 싶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대신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말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하면 오히려 성공하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은 무의식이 굉장히 싫어하는 일이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 5퍼센트의 의식의 힘으로 아무리 강하게 추진해봤자 95퍼센트라는 무의식이 강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성공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래도 정말 그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여러 방법을 동원해 무의식을 바꿔야 하는데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쉽게 성공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무의식이 크게 저항하지 않는다. 그래서 의식이 아주 작은 힘으로 일을 추진하더라도 무의식의 저항을 받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성공할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일을 하기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쉽게 성공하기 위한 지름길이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는 내가 하는 일의 이유를 찾아보면 도움받을 수 있다.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자기가 적극적으로 선택해서 하고 있는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런 경우, 우리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무의식적으로 그 일을 하기 싫다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들면서 무의식의 저항이 거세지고 점점 더 그 일을 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찾다 보면 그런 생각이 조금은 사라지고 의욕적으로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청소부는 많은 사람이 기피하는 직업이다. 그래서 청소부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무기력해질수록 무의식에 부정적인 생각이 쌓여서 무의식의 저항이 강해지고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더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자기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다 보면 그 일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의욕을 가질 수 있고 무의식의 저항을 줄일 수 있다. '나는 많은 사람이 기피하는 청소부라는 직업을 갖고 있어.'라고 생각하는 대신 '나는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많은 사람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돕고 있어.' '내가 없다면 많은 사람은 더러운 공간에서 불쾌하게 생활하게 될 거야.'라고 생각하다 보면 무의식도 내가 하는 일에 대해 크게 저항하지 않게 될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선택한 일이건 아니건 모든 일에는 그 일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누군가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존재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그 일이 존재하게 된 이유를 생각하다 보면 그 일에 동기부여받고 무의식의 저항을 줄일 수 있다.

  무의식의 저항을 없애는 좋은 방법 중 하는 '사업을 하는 것'이다. 지금 상황이 어렵거나 아직 일을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면 사업을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사업을 하면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일에 더 동기부여받고 무의식의 저항을 없앨 수 있다. 다른 사람 밑에서 월급쟁이로 일하다 보면 그 직업이 아무리 내가 원하던 일이라고 해도 내가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상사가 그 일을 시켰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일하거나 문제 있다고 생각되는 기업 문화에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이런 경우 회의감을 느끼고 무의식의 저항이 거세질 수 있다. 하지만 사업가는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하기 때문에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전부 이해하고 있어서 자기가 하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무의식의 저항을 받을 일이 월급쟁이에 비해 현저하게 적다. 또 자기가 주도하고 있는 일이 성과를 보이고 있을 때마다 성취감이 들어 더욱 그 일에 동기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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