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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창작 글

은퇴는 회사로부터의 독립이다

by 어쨌든 독서가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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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OEDE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기준 OECD 평균 노인빈곤율은 14.8%에 불과했지만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43.4%로 OEDE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저출산과 고령화를 큰 요인으로 꼽기도 하고 연금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사회적 제도들을 개혁하다 보면 노인빈곤율이라는 문제도 조금이나마 해결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의 인식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은퇴를 회사로부터의 독립으로 받아들이고 젊었을 때부터 노후 준비를 한다면 더 이상 회사에 의지하지 않고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 더 이상 부모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독립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로 계획을 세우고 관련된 지식을 익힌다. 노인도 마찬가지이다. 젊은이들은 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은퇴 이후에는 더 이상 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은퇴하기 전부터 회사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로 계획을 세우고 관련 지식을 익혀야 한다. 예전에는 경기가 좋아서 은퇴 이후에도 연금을 받거나 자식들의 부양을 받는 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 것을 바라기도 어렵다. 이제는 사업을 하거나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를 하는 식으로 자기만의 독자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은퇴 이후에도 빈곤하게 살아가지 않으려면 은퇴 이후의 삶을 인생의 지루한 후반부가 아닌 회사로부터의 독립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이렇게나 높아진 것은 사람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은퇴 이후의 삶을 인생이 저물어가는 지루한 시기 정도로 여기는 것 같다. 그래서 젊었을 때는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는데 관심이 많지만 노후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은퇴 이후에 별다른 수입이 없어서 빈곤하게 살아간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경기가 좋아서 은퇴 이후에도 자식들의 부양을 받거나 연금을 받으며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은퇴 이후의 삶을 철저히 준비해놓지 않으면 빈곤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은퇴 이후의 삶을 회사로부터의 독립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어린이는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아이가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더 이상 부모의 지원을 받을 수 없고 독립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어린이는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진로를 찾고 독립할 수 있도록 자기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들을 배운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인도 젊었을 때는 회사에 소속되어서 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은퇴 이후에는 그런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은퇴하기 전에 은퇴 이후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회사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자기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혀야 한다.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수입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은 사업을 하거나 주식투자, 또는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통해 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고도 자기만의 독자적인 수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은퇴 이후의 삶을 철저히 계획하고 실행한다면 은퇴 이후의 삶은 인생의 전환점으로써 삶의 아름다운 끝맺음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은 은퇴 이후의 삶을 인생의 지루한 후반부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은 은퇴 이후의 삶을 깊이 고민하지 않고, 은퇴 이후에도 별다른 수익 없이 무료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은퇴 이후에 어떤 일을 해야 모든 순간을 충족감 있게 보낼 수 있을지 미리 고민해보고, 이를 실현시킬 방법들을 계획한다면 은퇴 이후의 삶이 무료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어린이는 어른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계획한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과정을 게을리한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모든 순간을 지루하다고 여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일을 철저히 준비해온 사람은 어른이 되었을 때 크게 방황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충족감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인도 미리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고 이를 실현시킬 방법을 생각해두지 않으면 은퇴 이후에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지루한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은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순간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인은 은퇴할 시기가 다가왔을 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지 못해서 방황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은퇴 이후의 삶은 인생의 지루한 후반부가 아닌 삶의 아름다운 끝맺음이 되어야 한다. 이 시기를 잘 보낸 사람만이 은퇴 이후에도 충족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우리는 젊었을 때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은퇴 이후에도 매 순간을 충족감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것은 경제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노인은 일할 능력이 없으니 젊은이가 부양해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젊은이가 낸 세금의 일부로 노인을 부양할 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경기도 좋고, 젊은 사람의 수도 많으니 이런 방법을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았다. 하지만 이제는 젊은 사람의 수도 줄고 있는데 노인의 수는 많아지고, 경제 상황도 예전만큼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도 예전처럼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의 부양만 받으며 살아가려고 한다면 경기 침체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다. 이제는 노인들도 젊은이들의 부양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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