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적 성공 법칙(간다 마사노리) 서평 : 평범한 당신을 위한 뻔하지 않은 자기 계발서

  나는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는 편이다. 주위에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책을 무작정 많이 읽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 책을 많이 읽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이 책을 왜 읽고 있지?

 

 

  유명하거나 책의 표지에 유명한 사람의 추천사가 있다고 해도 막상 읽어보면 어느 책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말들만 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내가 독서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책 한 권을 제대로 읽으려면 며칠은 걸리는데 이렇게 뻔한 내용을 계속 읽는 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최근 다른 책들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내용의 책을 하나 발견했다. 그건 간다 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 법칙>이었다.

  시중에는 무수히 많은 자기 계발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건 요즘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에 부족함을 느끼고 자기 계발을 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하지만 책이 너무 많다 보니 대부분의 책은 다른 책들에서 읽은 적 있는 것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상식적 성공 법칙>에서는 과감하게 이런 말들이 보통 사람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세간의 인식을 거스르는 '비상식적 성공 법칙'을 제안한다.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는 이미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사람이 쓴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통 사람에게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은데 이 책은 확실하게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써졌다. 그래서 조금 비상식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어쩌면 평범한 우리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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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 책을 무작정 많이 읽는 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유의미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은 얼마 되지 않는다. 따라서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전부 읽어버리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지는 않겠지만 몇 권의 책만 읽으면 얻을 수 있는 지식을 몇 백 권의 책을 읽어가며 고생스럽게 얻는 것은 아무래도 시간 낭비에 더 가까울 것이다. 따라서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모조리 읽어버리는 바보 같은 짓은 더 이상 하지 말자. 보석 같은 몇 권의 책만 읽고 시간이 남으면 다른 책을 읽지 말고 그동안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