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기즈의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는 습관 만들기 팁 - 탄력적 습관 핵심 요약 리뷰

탄력적 습관 표지

 

 

  우리는 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내기 위해 습관을 만든다. 그런데 계획대로 하려고 해도 종종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기껏 세워놓은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 버리곤 한다. 그렇다고 아무 계획도 없이 살면 하루를 비생산적으로 보내기 쉽다. 우리는 이런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습관 형성 전문가인 '스티븐 기즈'는 책, <탄력적 습관>을 통해 이런 딜레마를 단숨에 해결해 줄 획기적인 해결책을 소개한다.

  탄력적 습관이란 일반적인 습관과는 다르게 고정된 목표를 세우지 않고, 그날의 상황에 따라 목표와 난이도의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습관 전략이다. 예를 들어 운동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매일 10분에서 1시간 사이를 목표로 세우고, 그날의 컨디션이나 일정에 따라 운동 시간과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운동하기 싫은 날이나 바쁜 날에도 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탄력적 습관은 습관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는 탄력적 습관의 이론과 실제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다 보면 여러 분야에서 쉽게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빠르게 살펴보자.

 

1. 당신의 습관에 탄력성을 더하라

 

 

탄력적 습관의 두 가지 요소
수평적 유연성, 수직적 유연성

 

 

  습관을 탄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는 크게 수평적 유연성과 수직적 유연성이 있다.

  수평적 유연성이 좋다는 것은 그날의 상황에 따라 목표를 달성할 시간이나 방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두 블록 걷기나 팔 굽혀 펴기 한 번 하기처럼 이것 또는 저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여기에 시작 시간을 하루 중 아무 때나 라고 정해 놓으면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발버둥 칠 필요 없이 하루 중 언제든지 실행할 여유가 생긴다.

  수직적 유연성이 좋다는 것은 한 가지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기로 결정했을 때,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습관의 강도를 미세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하면 목표를 꾸준히 추구하도록 스스로를 동기부여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목표에 집중하여 상당한 진전을 보다가 점차 큰 목표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작은 목표의 강점 또는 약점은 큰 목표의 약점 또는 강점과 정확히 대응하여 상호 보완해 줄 수 있다.

  달성 가능성과 성취감은 동기부여의 두 가지 스위트 스폿이다. 일정 수준의 성취를 이뤘을 때,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행동이 이익이 적더라도 달성 가능성이 높으면 동기부여받을 수 있다. 작은 목표는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지만 완료해도 성취감이 들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다. 큰 목표는 달성 가능성이 낮다는 약점이 있지만 목표를 달성하면 어마어마한 성취감을 안겨준다는 강점이 있다. 중간 목표는 강점과 약점이 정확히 그 중간에 위치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날의 스위트 스폿에 따라 목표를 자유롭게 조정함으로써 스스로를 동기부여할 수 있다.

 

 

탄력적 습관의 중요성

 

 

2. 동기가 저절로 생겨나는 습관

 

 

뛰어난 전략은 동기가 저절로 생겨나는 지점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탄력적 습관 3장 중-

 

 

  잘 만들어진 탄력적 습관은 우리에게 동기가 저절로 생겨나게 유도할 수 있다. 그것이 가능한 건 '목표 닻 내림 효과' 덕분이다. '닻 내림 효과'는 마케팅에서 자주 쓰이는 말로 판매자가 어떤 물건에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마치 선심이라도 쓰듯이 처음에 제시한 가격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면 소비자의 머릿속에는 이미 처음에 제시된 가격에 닻이 내려져서 그것을 매우 싼 가격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탄력적 습관이 우리를 동기부여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마케팅에서는 높은 가격에만 닻을 내릴 수 있지만 탄력적 습관은 높은 목표와 낮은 목표 양쪽에 닻을 내릴 수 있다. 작은 목표와 큰 목표가 있으면 큰 목표에 닻이 내려져서 작은 목표를 하루를 절대 실패할 수 없게 만들어주는 안전망으로 인식하게 된다. 반대로 큰 목표는 작은 목표와 중간 목표와 비교되어 더 인상적이고 중요한 목표로 인식하게 된다.

 

 

탄력적 습관 예시: 운동 목표 설정

 

 

3. 승리할 수밖에 없는 전략을 설계하라

 

 

  습관을 실행할 때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잠재의식과 싸워 이겨야 한다. 잠재의식은 언제나 변화에 완강하게 저항하기 때문이다. 잠재의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승리할 수밖에 없는 전략을 짜야한다. 유명한 중국의 고대 병법서인 손자병법에서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전략은 탄력적 습관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1. 싸워야 할 때와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자가 승리한다.

-탄력적 습관 4장 중-

 

 

  언제 어디서나 승리하는 건 불가능하다. 현재 자신의 상태에 따라 싸워야 할 때와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탄력적 습관은 유연성이 있어서 치열한 전투를 피하고 싶은 날에는 목표를 미니로 낮추고 기회가 오면 목표를 엘리트 단계로 높일 수 있다.

 

 

2. 많은 병력이든 적은 병력이든 모두 운용할 줄 아는 자가 승리한다.

-탄력적 습관 4장 중-

 

 

  병력이 우세하면 수월한 지대로 향하고, 열세하면 험한 지대로 향하는 게 좋다. 탄력적 습관을 활용하면 상황에 따라 어떤 활동을 어디에서 어떤 강도로 할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3. 군사적 지략이 뛰어난 장수가 군주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 승리한다.

-탄력적 습관 4장 중-

 

 

  군주가 아무리 뛰어난 계획을 세워놓아도 전쟁터의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에 항상 적응할 수는 없다. 뛰어난 장수가 현장의 상황에 따라 전략을 수정해 줄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기존의 습관 시스템은 너무 엄격해서 시시각각 달라지는 전쟁터의 상황을 전술에 반영할 수 없다. 하지만 탄력적 습관 시스템은 그날의 상황에 따라 계획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에 얼마든지 적응할 수 있다.

 

 

  습관 형성 전문가인 '스티븐 기즈'는 책, <탄력적 습관>을 통해 매일 다른 상황에 맞게 선택지를 넓히고 최적화된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전략을 제안한다. 나는 이 글을 읽고 완벽함보다는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한 번 계획한 습관은 완벽하게 실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삶의 조그마한 돌발 변수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곤 한다. 하지만 탄력적 습관을 적용하고 나니 상황이 안 좋은 날에는 습관의 크기를 줄여서라도 습관을 유지할 수 있어서 습관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었다. 습관을 만들고 싶은데 항상 작심삼일로 끝나버려서 고민하던 사람들에게 '스티븐 기즈'의 책, <탄력적 습관>을 추천한다.

 

 

아래 링크를 통해 <탄력적 습관>의 내용 중 일부를 미리보기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미리보기 - 탄력적 습관

 

 

탄력적 습관 굵고 짧은 서평

 

J에서 P로 바뀐 나를 위한 책, 탄력적 습관(스티븐 키즈)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