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퍼포먼스 핵심 요약 리뷰 - 성과 과학으로 알아보는 스트레스 관리의 비밀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

  현대 사회는 실력주의 사회이다. 과거에는 신분의 한계 때문에 실력이 있어도 높은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현대에는 능력과 열정만 있다면 꿈꾸는 자리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사회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게 된 것도 맞지만 최근 지나치게 노력만 강조하다 보니 스트레스와 번아웃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스트레스와 번아웃은 우리의 정신적인 안녕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이런 문제를 갖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책, 피크 퍼포먼스 표지

 

 

  맥킨지 앤 컴퍼니의 전직 컨설턴트, 브랜드 스필버그와 육상 코치이자 과학자인 스티븐 맥그리스는 성과 과학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바탕으로 책, <피크 퍼포먼스>를 저술하였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라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오히려 업무 성과가 떨어지게 된다. 인간은 적당한 스트레스와 휴식이 반복될 때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이 책은 성과 과학에 대한 최신 연구와 실제 사례를 통해 스트레스와 휴식 사이의 균형을 찾아 번아웃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제부터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

 

 

 

 

매번 한계를 넘어서는 법

피크 퍼포먼스의 비밀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사람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고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한 열쇠는 스트레스와 휴식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끝난 뒤, 회복할 시간을 주면 몸은 다음에도 같은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도록 더 단단하고 강해진다. 녹초가 될 때까지 힘든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면 몸은 현재 자신이 이런 스트레스를 견딜 만큼 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휴식 시간 동안 다음에도 같은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도록 근육을 강화한다. 하지만 휴식 시간을 갖지 않거나 지나치게 많은 스트레스를 가하면 몸이 강화되기는커녕 망가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정신적 근육에도 적절한 스트레스를 가한 뒤, 적당한 휴식 시간을 주면 더 단단하고 강해진다. 하지만 마음에 지나치게 많은 스트레스를 가하거나 휴식 시간을 갖지 않으면 정신적 근육은 강화되지 않고 오히려 망가질 것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프리드리히 니체-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성장할 수 있다. 단, 나를 죽이지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여야 한다. 너무 쉬운 일은 성장을 자극할 만큼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못한다. 반대로 지나치게 어렵거나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힘들고 불안한 일은 몸과 마음을 망가뜨릴 수 있다. 우리는 스트레스와 휴식 사이의 균형점인 스위트 스폿을 찾음으로써 번아웃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스위트 스폿이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보다 약간 더 어렵다고 느끼지만 견디지 못할 만큼 힘들거나 불안하지는 않은 일을 말한다. 이제부터 스위트 스폿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스위트 스폿을 찾아서

피크 퍼포먼스 공식을 만들어라

 

 

공식을 만드는 모습

 

 

  이 책에서는 스위트 스폿을 찾고 항상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 두 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첫째는 나에게 최적화된 루틴을 갖는 것이고, 둘째는 맥시멀리스트가 되기 위한 미니멀리스트 전략이다.

 

 

1. 나에게 최적화된 루틴을 만들어라

  항상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루틴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루틴은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를 제공한다. 첫째로 루틴은 두려움이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긴장되는 순간에 자신을 진정시키는 음악을 듣거나, 자신감이 생기는 옷을 입거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자신에게 힘을 주는 주문을 외우는 식으로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둘째로 루틴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남기고 다른 것들은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마크 저커버그는 매일 같은 옷을 입는다. 그에게 멋진 옷을 입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셋째로 자신의 생산성이 극대화되는 시기에 가장 창조적인 일을 하는 루틴을 갖고 있으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루틴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 네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첫째로 자신의 목표와 가치를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로 자신의 성향과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형 인간이라면, 가장 생산성이 좋은 아침 시간대에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저녁형 인간은 저녁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작업 환경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용하고 쾌적해야 하고 방해 요소가 적어야 한다.

  셋째로 루틴은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오늘 하루 계획 세우기'라는 루틴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10분 동안 오늘 할 일을 적고 우선순위를 정하기'라고 구체화할 수 있다.

  넷째로 피드백과 보상을 정해두어야 한다. 피드백은 자신의 성과를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필요하다. 보상은 자신이 루틴을 유지하도록 동기부여하기 위해 필요하다.

 

 

2. 맥시멀리스트가 되기 위한 미니멀리스트의 전략

  맥시멀리스트가 되기 위한 미니멀리스트의 전략이란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남기고 그 외의 것은 제거하되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미니멀리스트란 자신에게 필요한 것에만 집중하고 그 외의 것은 제거하는 사람을 말한다. 하지만 미니멀리스트만 강조하면 편협하거나 한 분야만 파고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맥시멀리스트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려는 사람이다. 하지만 맥시멀리스트는 불필요한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우리는 맥시멀리스트가 되기 위한 미니멀리스트의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목표와 가치에 부합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맥시멀리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타인을 위해 살아라

한계를 넘어서는 법

 

 

아이가 한계를 넘도록 돕는 모습

 

 

  스트레스와 휴식 간의 균형을 찾는 것 외에도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좋은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자신을 넘어서는 목표를 갖는 것이다. 자아는 매 순간 우리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걸어두고 있다. 자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한계를 넘어서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해 나를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보다 중요하거나 자신을 넘어서는 목표를 갖고 있으면 이런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타인을 향한 열정과 희생정신을 가지면 자아의 보호 본능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일을 길게 쉬지 않아도 추진력과 동기를 강화할 수 있다. 타인을 도우면 뇌에서 보상과 쾌락을 담당하는 부분이 활성화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다시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의미 있고 가치 있다고 느끼며, 그 일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일에 열정적으로 몰입하며, 힘든 상황도 꿋꿋이 버텨낼 수 있다.

  나를 넘어서는 목표를 가지려면 일단 내가 하는 일과 관련하여 남을 도울 기회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전혀 보상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 보상에 집착하면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적절한 휴식을 취해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피해야 한다는 원칙을 잊어서는 안 된다.

 

 

 

 

 

  브랜드 스필버그와 스티븐 맥그리그의 책, <피크 퍼포먼스>는 성과과학에 대한 최신 연구와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휴식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 항상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열심히 그리고 많이 일할수록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기계가 아니라서 극심한 스트레스나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면 오히려 생산성이 저하된다. 적절한 스트레스와 휴식을 반복되어야 성과를 극대화될 수 있다.

  책, <피크 퍼포먼스>는 성과 과학의 최신 연구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번아웃에 시달리지 않고 항상 최선의 성과를 내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이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는 워라밸이 좋은 직장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굳이 워라밸이 좋은 직장을 찾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워라밸이 좋은 직장을 찾고 있는 사람,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 매 순간 최선의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브랜드 스필버그와 스티븐 맥그리그의 책, <피크 퍼포먼스>를 추천한다.

 

 

 

 

 

<피크 퍼포먼스> 미리 보기

피크 퍼포먼스 미리보기 [교보 eBook]

 

 

<피크 퍼포먼스> 굵고 짧은 서평

워라밸이 좋은 직장은 필요없다?! - <피크 퍼포먼스>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