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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책/핵심 요약 리뷰

메모리 코드 핵심 요약 리뷰 - 하루 10분으로 고통을 해결하는 심리 치유법 (알렉산더 로이드)

by 어쨌든 독서가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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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좌뇌의 세상에 살고 있다.

-<메모리 코드> 1장 중-

 

 

뇌 사진

 

 

  최근 많은 심리학 연구들에 따르면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좌뇌가 만들어낸 환상에 가깝다. 우리는 오감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좌뇌가 해석하는 식으로 세상을 인식한다. 좌뇌가 받아들인 정보를 어떤 식으로 이해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통의 대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에서 설명하는 심리 치유법의 핵심 원리이다.

  '알렉산더 로이드'의 책, <메모리 코드>에서는 하루에 10분 투자하는 것만으로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발한 심리 치유법을 제안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심리 치유법인 '메모리 코드'와 '힐링 코드'는 저자가 자신의 아내가 겪고 있던 우울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무려 12년간 연구해 온 결과를 근거로 만들어졌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심리 치유법의 이론과 실재를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메모리 코드를 실천하기 위한 워크시트와 힐링코드 2라는 심화 버전도 제공하고 있어서 이 방법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빠르게 살펴보자.

메모리 코드 책 표지

 

 

 

 

모든 기억은 환상이다

1. 기억의 형성과 퇴화

 

 

 

개인적인 기억을 포함한 모든 기억은 환상이라고 일컫는 편이 정확하다

-<메모리 코드> 2장 중-

 

 

  우리가 기억하고 인식하는 세상은 객관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은 우리 뇌 속에 존재하는 기억의 필터에 의해 일차적으로 걸러진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은 그 필터를 '가용성 휴리스틱' 또는 '가용성 편향'이라고 부르고 있다.

  가용성 휴리스틱 또는 가용성 편향이란 어떤 사실이나 상황이 머릿속에서 쉽게 떠올를수록 그것이 흔하게 존재한다고 믿게 되는 현상이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보다 훨씬 높지만 자동차 사고보다 비행기 사고가 언론에 더 자주 보도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비행기를 타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오감에 의해 받아들여진 정보는 모두 가용성 휴리스틱 또는 가용성 편향에 의해 걸러진 다음에 인식된다. 따라서 우리가 인식하는 세상은 평소에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형성된 기억은 퇴화하여 겪지 않아도 되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기억이 퇴화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평소에 부정적인 말을 자주 사용하면 기억이 퇴화하기 쉽다. 뇌는 본래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뇌는 현재 상황이 조금이라도 생사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평소에 '죽을 것 같아.', '이러다가 죽겠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면 뇌는 지금이 생사가 달린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뇌는 생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유머감각을 발휘하지 못한다.

  두 번째로 물려받은 유전적 기억에 의해서도 기억이 퇴화할 수 있다. 최근 연구되고 있는 후생유전학에 따르면 조상의 기억은 DNA를 통해 유전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 조상이 겪었던 위험한 상황과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상황을 맞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엄청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이때 의식적인 마음은 그런 기억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만 뇌는 본능적으로 이 두려움의 원천을 찾아야겠다는 충동을 느껴 이 두려움이 발생한 원인에 대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내고 기억을 퇴화시킨다.

 

 

 

삶을 지배하는 두 가지 법칙

2. 외면의 법칙, 내면의 법칙

 

 

 

외적인 상황을 통해 내적인 가치를 얻으려고 하면 얻지 못할 공산이 크다.

-<메모리 코드> 4장 중-

 

 

  외면의 법칙은 외부 요인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본다. 여기에는 육체적 생존은 물론이고, 물질적인 삶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모든 외부적인 요소가 포함된다. 이는 아직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어린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만들어낸 법칙으로 6~12세의 아이들은 주로 이 법칙에 따라 살아간다. 이 법칙의 지배적인 동기는 두려움이다. 이런 법칙은 원시시대에 생존하는 데에는 유용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고통과 스트레스만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12세 이상이 되면 의식적인 마음이 발달하여 마음에 프로그래밍된 두 번째 법칙인 내면의 법칙을 따를 수 있게 된다. 이 법칙의 지배적인 동기는 사랑이다. 내면의 법칙은 외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사랑, 기쁨, 평화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이 법칙을 따르면 단기적으로 이득이 되든 손해가 되든 상관없이 그저 그렇게 하는 것이 옳기 때문에 행동하게 된다. 앞서 언급했든 대부분의 고통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내면의 법칙을 따라야 일상적으로 겪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외면의 법칙을 따르는 사람은 일상적으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느낄 뿐만 아니라 절대 만족할 수 없다. 모든 물질은 변하거나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면의 법칙을 따르면 이런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나 모두 만족하여 장기적인 행복에 이를 수 있다.

  진실과 사랑을 배웠더라도 내면의 법칙을 따르지 못할 수 있다. 외면의 법칙을 따르고 있는 부모님이나 사람들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면서 기억이 퇴화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억의 퇴화를 막고 내면의 법칙을 따를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억 엔지니어링 기법'이다.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라

3. 기억 엔지니어링 기법

 

 

  기억 엔지니어링 기법은 기억의 퇴화를 바로잡고, 내면의 법칙을 따를 수 있도록 돕는 심리 치유법이다. 기억 엔지니어링 기법의 목표는 부정적인 마음을 한 번에 하나씩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기억으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우리의 기억은 모두 좌뇌가 만들어낸 환상에 가깝다. 이런 현상을 역이용하여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기억을 지우고 긍정적인 기억을 머릿속에 심는 것이다.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긍정 확언은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인 기억을 상쇄하려고 긍정적인 기억을 상상하는데 그 기억이 사실이 아니라면 마음이 격렬히 저항하여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금 나에게 100만 달러가 오고 있다.'라고 말하면 마음은 우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러면 이 말을 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치솟아서 부정적인 효과를 더 강화하게 된다. 기억 엔지니어링 기법은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머릿속에 새로운 기억을 심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에는 '기억 엔지니어링 워크시트'가 실려 있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기억 엔지니어링 기법을 실행하려면 기억 엔지니어링 워크시트에 치유하고 싶은 문제를 적고, 각 칸을 채워나가면 된다. 사건/기억/감정, 느낌/행동/시대, 시간/원인, 결과/사람들/믿음/결말, 결과를 차례대로 적으면 된다. 또한 저자가 개발한 '힐링 코드'도 함께 실행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힐링 코드는 주로 건강 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우리 몸의 주요 부위에 손으로 에너지를 보내는 일종의 에너지 의학이다.

  기억 엔지니어링 기법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효과적이고, 부작용도 전혀 없다. 과학적인 근거가 빈약해 사이비 과학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자는 자신의 상담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기억 엔지니어링을 적용한 사람들은 고통이 줄어들고, 건강과 행복이 증진되고, 성공과 풍요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하루에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메모리 코드 워크시트
힐링 코드 예시 1
힐링 코드 예시 2

 

 

 

 

  책, <메모리 코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힐링 코드>를 쓴 심리 치유 전문가,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가 쓴 심리 치유서이다. 저자는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12년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구한 끝에 질병을 치유하는 데 효과적인 '힐링 코드'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책, <메모리 코드>에서는 모든 고통의 근원이 되는 정신적 문제를 치유하는 방법인 '메모리 코드'를 소개하고 있다.

  메모리 코드는 하루에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이고 부작용도 전혀 없다. 이 책에는 메모리 코드의 워크시트뿐만 아니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힐링 코드 2'의 실천법도 수록되어 있어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던 사람들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렉산더 로이드의 책, <메모리 코드>를 추천한다.

 

 

 

 

 

<메모리 코드> 굵고 짧은 서평

 

10분 투자로 삶을 바꾸는 심리 치유법, 메모리 코드(알렉산더 로이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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