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하기 속독술을 해보고 (참고: 잠자기 전 30분 공부법)

 

 

최근 나는 속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현재 나는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라서 졸업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동안은 이렇게까지 바쁘게 공부할 필요는 없었는데 이제는 졸업조건을 채우고 졸업해야 해서 갑자기 공부해야 할 양이 늘어났다.

 

 

공부량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독서량을 줄이고 싶진 않았다.

 

 

나에게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책을 읽는 기술 즉, 속독술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책<잠자기 전 30분 공부법>을 통해 찜하기 속독술을 알게 되었을 때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천해봤다.

 

 

현재 나는 틈틈이 찜하기 속독술을 이용해 독서하고 있는데 독서 시간이 굉장히 단축되었음을 느끼고 있다.

 

 

예전에는 책 한 권을 읽는데 일주일이 걸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는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다.

 

 

찜하기 속독술은 책 <잠자기 전 30분 공부법>에 소개된 속독술이다.

 

 

30분은 공부하기에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따라서 잠자기 30분 전에 공부하려면 책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읽어야 한다.

 

 

자기 전에 찜하기 속독술을 이용하면 빠르게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잠들 수 있다.

 

 

나는 잠자기 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찜하기 속독술을 이용하여 독서하는 시간을 굉장히 많이 단축하고 있다.

 

 

 

 

 

 

 

 

 

 

 

찜하기 속독술이란

 

 

찜하기 속독술이란 글의 중요부분만 찜하듯이 골라서 읽어나가는 속독술이다.

 

 

처음에는 책의 목차를 훑으며 책의 전체적인 구조만 대략적으로 파악한 뒤, 본문의 토픽 센텐스만 골라 읽는 것이다.

 

 

본문을 읽기에 앞서 목차를 살펴보며 책의 전체적인 구조나 취지를 이미 파악했기 때문에 토픽 센텐스만 읽어도 책의 내용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토픽 센텐스를 찾는 법

 

 

토픽 센텐스는 문단의 첫 머리나 말미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각 문단의 첫 머리와 말미만 골라 읽다 보면 책의 토픽 센텐스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종종 토픽 센텐스가 문단의 첫 머리나 말미가 아닌 곳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충분히 연습하면 이런 토픽 센텐스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요즘 나오는 책들은 대부분 두괄식이나 양괄식으로 써진다.

 

 

두괄식이란 문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가장 앞에 배치하는 방식이고 양괄식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문단의 맨 앞과 맨 끝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토픽 센텐스는 문단의 첫 머리나 말미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제부터 글을 읽을 때 모든 문장을 읽으려 하지 말고 중요 부분만 골라 읽는다는 생각으로 문단의 첫 머리나 말미만 골라 읽어보자.

 

 

 

 

 

책은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 중 하나는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독서를 할 때 책을 한 번만 읽고 덮어버린다.

 

 

하지만 책을 한 번만 읽으면 책의 내용을 온전히 파악하거나 오랫동안 기억하기 어렵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난생 처음 보는 글을 한 번만 읽고 완전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파악하려면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게 중요하다.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책의 전체적인 구조만 살펴본다는 마음으로 훑어보고 두 번째 읽을 때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 그 다음에 읽을 때는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식으로 여러 번 읽으면 책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찜하기 속독술도 마찬가지이다.

 

 

찜하기 속독술은 책의 중요 부분만 골라 읽는 방식이다 보니 찜하기 속독술을 이용하면 정독으로 읽을 때보다 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처음에는 찜하기 속독술을 통해 책의 전체적인 구조만 빠르게 파악한 뒤, 다음에 읽을 때는 중요부분이나 처음에 미처 못 읽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만 골라 읽다 보면 책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책을 한 번만 읽고 끝내려는 이유 중 하나는 책을 여러 번 읽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책의 내용을 한 번에 파악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여러 번 읽는 게 오히려 시간이 적게 걸린다.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나 책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분에게 찜하기 속독술을 추천한다.

 

 

찜하기 속독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거나 효과적인 공부법에 대해 알고 싶은 분께는 책 <잠자기 전 30분 공부법>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참고

2022.06.14 - [유용한 책 리뷰] - 잠자기 전 30분 공부법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