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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재밌는 지식들27

일잘러가 너무 많아도 안 되는 이유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축구나 농구 경기를 보면 소수의 뛰어난 선수들이 팀에게 크게 기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회사에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팀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주어야 할 뛰어난 지도자가 필요하다. 반대로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일의 진행을 느리게 만들거나 팀의 성과를 갉아먹기도 한다. 그런데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정말 전혀 쓸모없는 사람들일까? 일잘러가 많은 팀일수록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실험이 하나 있다. 생산성이 높은 닭들만 모아서 여섯 세대에 걸쳐 교배시킨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7대손은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졌다. 그 이유는 팀에 슈퍼스타가 너무 많으면 갈등이 심해지고 협력이 부진해져서 오히려 성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이 실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윌리엄 뮤어 교.. 2022. 11. 22.
실력보다 이름값이 중요하다?! : 실력이 좋아도 유명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꾸준히 노력하기만 하면 언젠가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의 작가 J. K. 롤링은 한 실험을 통해 이 말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롤링은 자신의 책이 운과 명성 때문에 잘 팔리는 것인지, 순수하게 작품성이 좋아서 잘 팔리는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가명으로 책을 출간했다. 처음에 이 책은 잘 팔리지 않았지만 나중에 이 책의 저자가 롤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제부터 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013년 4월에 출간된 책, 은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전직 군경이 쓴 범죄소설이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글이 아름답고, .. 2022. 11. 17.
성공은 합격이 아니라 불합격한 학교에 달려 있다고?! : 학교보다 야망이 중요하다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은 명문대에 입학하면 성공이 보장된다는 믿음을 갖고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실제로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그러지 못한 학생들보다 사회적으로 더 성공하고 있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았다. 최근 연구 결과, 본인이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는 성공과 큰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히려 성공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보다는 불합격한 학교와 더 큰 연관성이 있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경제학자 두 명이 대학 졸업생들의 장기적인 성공을 판가름하는 요인들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먼저 명문 대학에 응시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입학하지 못하고, 그보다 조금 못한 대학교에 다니게 된 학생들을 조사했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 2022. 11. 15.
실력보다 중요한 건 '시기'다?! : 면접을 최대한 미뤄야 하는 이유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경연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래식 음악 경연대회이다. 이 경연대회는 1937년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클래식 스타들을 배출해왔다. 처음에는 바이올린에서 시작되었지만 곧 피아노, 성악, 첼로, 작곡으로 경연 분야가 넓어져 왔다. 바이올린 경연대회의 수상자는 엄청난 상금을 받을 뿐만 아니다 바이올리니스트라면 누구나 탐내는 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를 4년 동안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권위 있는 이 경연대회의 수상자는 유수의 공연장에서 공연할 길이 열리고 세계 곳곳에서 수입이 짭짤한 음반 계약이 쇄도한다. 권위 있는 경연대회인 만큼 공정한 판정을 위해 많은 규칙이 존재했고, 오래전부터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데 한 연구 결과를 통해 이러한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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