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적어도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
인간은 대부분의 것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대부분의 지식인은 자신이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언가에 대해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그것에 대해 탐구하고 배워야겠다는 욕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태도는 배움의 기회도 차단해버릴 수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저는 책, '뉴스 다이어트'를 읽고 왜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지를 조금은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왜 사람들이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책, '뉴스 다이어트'에서는 뉴스가 생각보다 삶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뉴스는 대부분 피상적이고 제대로 된 근거도 없는 말 투성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뉴스를 통해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뉴스에서 나오는 터무니없는 말을 믿어버리고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또 앞서 말했듯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태도는 배움의 기회까지 차단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책 '뉴스 다이어트'에서는 양질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뉴스를 보지 말고 장문의 글과 책을 읽으라고 조언합니다.
그런데 최근 디지털 매체와 메타버스가 발달하면서 장문의 글이나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사람들은 더욱 뉴스 소비에 취약해질 것이고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점점 더 적어져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늘어날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뉴스 소비를 줄이고 양질의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겁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책, '뉴스 다이어트'의 서평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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