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는 실과 바늘처럼

  여러분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많은 사람이 목표로 세우는 것 중 하나가 독서인데요. 그런데 실제로 다독가가 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독서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책을 전혀 읽지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독서습관을 만들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처음 며칠간은 의욕이 앞서 열심히 책을 읽을 수 있겠지만 3일도 채 되지 않아 '이렇게 책을 읽어봤자 뭐하나?'라는 생각이 들며 독서에 회의를 느끼고 결국, 독서를 포기하게 됩니다.

 

  다독가가 되려는 사람에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글쓰기입니다. 많은 사람이 책을 읽고 나면 독후감과 같은 형태의 글을 써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런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책 내용을 오래 기억하기 위함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는 독서에 동기부여받기 위함입니다.

 

  사람은 어떤 일을 하고 난 후에 뚜렷한 결과물이 보여야 그 일에 동기부여되기 쉽습니다. 독서를 하고 나서 책의 내용을 독후감이든 서평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글로 남기는 사람은 책을 읽을 때마다 뚜렷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고 그런 결과물을 볼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며 독서에 동기 부여될 수 있습니다. 또 그 글을 블로그나 SNS에 올리면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보며 독서를 하고 글을 올릴 때마다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추가로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자신의 글을 발전시킬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독서를 하고 나서 글을 전혀 쓰지 않는 사람은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어떤 결과물도 만들어낼 수 없고 결국, 독서에 전혀 동기 부여되지 않아서 독서에 회의를 느끼고 결국 독서를 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독서를 습관화하고 싶다면 귀찮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