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6 IT기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최근 IT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많은 사람들은 예전처럼 전화번호를 머리로 기억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저장해놓는다. 간단한 계산이라도 머리로 계산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계산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글을 직접 읽기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것을 더 선호한다. 뇌는 쓰면 쓸수록 발달한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은 IT기술에만 너무 의존하다 보니 뇌를 잘 쓰지 않게 되었고 뇌가 퇴화하고 있다. 또 디지털 기술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디지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날로그만의 장점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편리함만을 추구하다 보니 아날로그만의 장점을 거의 누리지 못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IT기술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IT기술이 뇌가 해야 할 일의 부담을 덜어줘서 뇌가 단순 암기.. 2022. 7. 29. 결핍의 경제학: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하는 이유 어떻게 똑똑한 사람들이 그렇게 어리석은 결정을 할 수 있을까? 고전 경제학은 모든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항상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벼운 자극만으로도 배운 것이 많고 논리적인 사람이 순식간에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경제학과 심리학을 융합한 '행동 경제학'이다. 이런 현상에 의문을 품은 하버드 대학교의 경제학과 교수, 센딜 멀레이너선과 프린스턴 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 엘다 샤퍼는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 과정을 '결핍'이라는 한 가지 요소로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 '결핍'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 2022. 7. 28. 직업에 귀천이 있을까? 많은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나중에 좋은 직업을 얻고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어떤 직업을 가지든 힘든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직업에는 귀천이 없으니 자기 흥미에 맞는 직업을 고르라고 말한다. 그런데 어느 쪽 말이 맞을까? 나는 둘 다 맞는 면도 있고 틀린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돈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직업에는 귀천이 있는 것이 맞다.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힘들게 일하고도 돈은 그보다 훨씬 적게 번다. 예를 들어 청소부는 매일 다른 사람이 어질러놓은 것을 치우며 힘들게 일하는데 편하게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청.. 2022. 7. 28. 제목이 좋은 작품이 잘 팔리는 이유 블로그 글이든 책이든 영화든 대부분의 작품은 제목을 갖고 있는데 제목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작품이 얼마나 잘 팔리는지가 크게 좌우된다. 전에는 제목이 안 좋아서 잘 안 팔리던 작품을 제목만 바꿔서 다시 팔면 잘 팔리는 경우도 많다. 많은 사람은 겉모습보다는 내용이 중요한 거라며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 말이 맞다면 내용물만 같으면 제목이 달라도 판매량에 큰 차이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왜 같은 작품인데 제목에 따라 판매량에 이렇게 큰 차이가 생기는 걸까? 사람이 누군가를 판단할 때는 첫인상의 효과가 매우 강하게 작용한다. 첫인상은 상대방을 처음 접하고 몇 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사이에 형성되지만 한 번 만들어진 첫인상은 우리의 머릿속에 고정관념처럼 강하게 박혀서 앞으로도 그.. 2022. 7. 2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