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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창작 글

뭐든지 잘할 필요는 없다

by 어쨌든 독서가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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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재능도 없나 봐.

 

 

  살다 보면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가 여러 번의 실패를 맛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많은 사람은 자기는 재능이 없다면서 좌절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회 초년생들은 여러 번 취업에 실패하고서 절망과 무기력에 빠지고 극단적인 경우, 자설을 선택하기도 한다. 반복되는 실패를 경험하면 무기력해지고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행동심리학에 의하면 인간은 어떤 일을 했을 때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질수록 그 일에 크게 동기 부여된다. 반대로 어떤 일을 아무리 반복해도 계속해서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현대인의 각박한 현실과 만나면서 더욱 큰 효과를 내고 있다. 현대인은 매일 엄청난 양의 과제를 마주하고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빨리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성과를 내지 못하면 쉽게 좌절하고 만다. 하지만 어떤 일을 반드시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그 일을 단순한 취미로 받아들인다면 실패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고통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무언가를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에 행복보다는 고통이 더 많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살면서 성공보다는 실패를 겪을 일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큰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는다.  새로운 일에 도전했을 때 한 번에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일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서서히 성장하고 마지막에 다다라서야 힘들게 결실을 맺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어야 한다. 그래서 인생에는 행복보다 고통이 더 많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고방식을 약간만 바꿈으로써 인생에서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행복을 늘릴 수 있다. 그것은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는 강박을 버리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큰 고통을 겪는 이유는 반드시 그 일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일을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을 크게 느낄수록 그 일에 실패했을 때 크게 좌절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 일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린다면 실패하더라도 결과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행동 심리학자들은 인간은 어떤 일을 했을 때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그 일에 동기 부여되지 않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 일을 했을 때 보상이 주어질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질 거라는 기대를 갖고 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한두 번 운동하고 나서 체중 감량이라는 보상이 즉각적으로 주어지지 않으면 운동에 대한 동기를 잃고 운동을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취미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살이 빠지지 않아도 꾸준히 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반드시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림으로써 인생에서 고통스러운 순간을 줄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는 무언가를 잘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강박을 부추기고 있다. 자본주의는 무엇이든지 잘해야 한다고 사람들을 채찍질하고 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점점 더 큰 성과를 내면서 사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정도가 과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자본주의는 효율적인 시스템임에 분명하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살려서 자기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이 혜택을 보게 된다. 하지만 최근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점점 무언가를 특출 나게 잘하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성공하기가 어려워지고 있고, 사람들은 무언가를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크게 받고 있다. 또 삶이 각박해지다 보니 사람들은 자신이 잘하지 못하거나 성과를 낼 수 없는 일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학교 다닐 때 수학을 잘하지 못했던 사람은 커서도 수학과 관련된 분야에 다가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 분야에는 손대 봤자 수익을 낼 수도 없고, 실패만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요즘 사람들은 돈 버는 데만 전념하다 보니 수익과는 관련이 없는 인간관계를 맺는 데에도 소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적절한 인간관계는 삶을 풍요롭게 해 주고 행복도를 높여준다. 또 자기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라고 해서 전혀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발전하기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종종 자본주의의 논리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뭐든지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법은 그것을 일이 아닌 취미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일할 때는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뛰어난 성과를 내야 하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성과와 비교하게 된다. 그러다가 실패를 경험하거나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무언가를 일로 받아들이면 실패에 대한 부담과 성공에 대한 강박을 버리기 어렵다. 하지만 무언가를 취미로 받아들이면 돈을 벌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무언가를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고 다른 사람과의 비교도 멈출 수 있다. 그러면 실패를 경험하거나 주위 사람이 자기보다 같은 일을 능숙하게 해내더라도 기죽지 않고 즐겁게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취미로 시작한 일에 능숙해지면 그것을 수익을 내기 위한 일로 전환하여 또 다른 방식으로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뭐든지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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