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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창작 글76

책을 편식해도 되는 이유 나는 평소에 틈틈이 책을 읽고 있다. 그런데 종종 나도 모르게 집중력이 떨어져서 눈으로는 책을 읽고 있는데 내용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분명히 책을 다 읽었는데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전에는 독서 실력이 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문제는 해결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독서의 집중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관심 있는 책을 읽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편식하는 건 좋지 않다고 말하지만 자기가 관심도 없는 책을 억지로 읽으면 오히려 독서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기 위해 비효율적인 독서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관심 있는 책만 편식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집중도를 올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어떤 책을 읽을 때는 집중.. 2022. 8. 7.
힘들 때 쉬어야 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은 큰 성과를 내려면 한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종종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스트레스받으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쉬지 않고 고민하기보다는 잠깐 쉬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쉬다 보면 뇌가 무의식 중에 생각을 정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놓을 것이다.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면 큰 문제를 단숨에 돌파하게 해 줄 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그 문제를 두고 쉬지 않고 고민하기만 한다고 얻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럴수록 스트레스만 받고 좋은 아이디어가 더 떠오르지 않게 된다. 이럴 때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 2022. 8. 6.
인생의 기회를 발견하는 법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 일기를 써본 적이 없었다. 초등학생 때는 선생님이 일기를 써오라고 시켰으니까 어쩔 수 없이 매주 일기를 썼는데 중학생이 되고나서부터 그런 의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이 일기를 쓰면 좋다고 말하는데 일기를 쓰면 뭐가 어떻게 좋은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기를 쓴다고 해도 생활에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일기를 쓰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로 일기를 전혀 쓰지 않아 왔다. 그런데 작년쯤부터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일기를 쓰는 게 좋다고 말하는지 그 이유를 그제야 알 수 있었다. 학창 시절에 생명과학 시간에 한 번 즘 들어봤을 이름, '다윈'. 다윈은 최초로 '자연선택설'을 주장한 위대한 생물학자이다. 그리.. 2022. 8. 5.
인생은 생각보다 공평하다 많은 사람은 인생이 불공평하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부잣집에서 태어나는데 다른 사람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거의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일이 쉽게 풀리는데 다른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장애인으로 태어나 힘들게 살아가는데 다른 사람은 건강한 몸을 갖고 태어나 살아가면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린다. 이런 모습을 보면 인생에서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안 좋은 조건에 있는 것을 한탄하고 피해의식에 빠진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인생은 생각보다 훨씬 공평하다. 이는 학창 시절에 배운 간단한 확률 이론만 떠올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이다. 학창 시절에 배운 확률 이론 하나를 떠올..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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